국제기구에 진학하려면 대학교 전공은 어느 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 대학교 전공은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전문성이 중요한데, 그 전문성이라는게 학부에서는 확보하기가 어렵지요. 석사를 취득할 때 전공이 중요하고, 전문성과 관련된 전공 중에서 자신이 관심이 있는 것을 택하면 좋겠지요. 참고로 저는 한국사를 전공했지만, 그렇다고 마이너스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국제공무원으로서 많이 해야하는 문서작업과 글쓰기와 관련된 인문소양이 갖추어져 더 경쟁력이 있다고나 할까요? 외고이니 인문계로 진출할 텐데, 어디로 가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학부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인문소양을 꼭 갖추셔야 합니다. 책읽기와 글쓰기가 바로 인문계 전공자의 무기이지요.
학사과정,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은 연관성이 있어야 하나요?
->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이 연관성이 있겠지요. 요즘은 통섭과 융합의 관점에서, 오로지 하나의 우물을 판 사람이 유리하지 않습니다. 특히 국제기구는 연구소나 대학교가 아니기에 어떤 한 분야에서만 특출나기보다는, 하나의 분야를 다양한 국제이슈의 관점에서도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부에서는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전공을 고르고, 그 전공이 아닌 분야는 별도의 선택수강이나 개인적인 독서를 통해 보충하시면 됩니다. 회사의 관리자가 될 것이 아니라면 경영학과를 갈 필요가 없고, 오히려 인문학적 상상력과 깊이를
채울 수 있는 전공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김순권 박사님처럼 아프리카처럼 발전이 아직 안 된 곳에 가서 제 재능을 가지고 다같이 더불어 잘사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아프리카에 가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 너무 좋은 꿈입니다.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한국이 좁습니다. 좁은 곳에서 경쟁하지 마시고, 넓은 곳에서 활약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Books for Burundi(북스포부룬디)라는, 아프리카 관련 프로젝트 그룹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부룬디라는 나라에 그 나라 언어로 된 동화책을 만들어 보급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이지요. 아프리카에 관심이 있다면, 이런 여러 모임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국제기구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 요즘은 돈을 많이 주는 곳이 보람이 아니라, 내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제일 좋은 직장이라고 하지요. 어떤 사람에게는 국제기구가 그런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임팩트'를 느낄 수 있고, 가치가 존재하면, 자신의 일이 그 가치를 이루는데 쓰여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곳이 갈수록 더욱 각광을 받을 것입니다. 국제기구도 사람에 따라서는 그런 곳 중 하나죠.
국제기구에서 일하면 어떤 고충이 있나요?
-> 다문화성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있어야하기에 나름대로의 헌신과 자신만의 사고와 행동을 억제해야합니다.
어떻게 지금의 직업을 가지게 되었나요? 학창시절에 했던 노력은 무엇인가요?
-> 국제기구든, 유엔이든 이 쪽으로 가고자 했던 것은 아닙니다. 직이 아니라 업에 집중을 했더니, 그 업과 관련된 여러 직이 보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곳으로 연결된 것이죠. 먼저 내 '업'을 명확히해보세요. 내가 명확해야지, 내게 주어지는 기회도 명확해집니다. 학부때는 졸업전까지 700권이 넘는 책을 읽었어요. 대학원과 현재까지 집계하면 약 1200권이 넘습니다. 아직 큰 숫자는 아니지만, 그렇게 1년에 약 100권씩이나마 읽었던 책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창의력, 기획력, 조직력, 실행력이 확보되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특별한 스펙이 없었지만, 특별한 독서를 했지요. 그리고 읽은 만큼 실행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제학부에 진학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국제학부를 진학하면 국제기구에 들어가는데 어떤 영향이 있나요?
-> 학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국제학부를 나왔다고 큰 장점도 없지만 큰 단점도 없으니깐 나쁜 선택은 아니지요. 어떤 전공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전공을 하면서 나는 어떤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합니다. 내가 배우는 전공을 통해 나는 어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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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김정태선생님의 책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에서 읽었던, 직과 업이라는것, 그것을 구분하여 생각하고 업을 먼저 생각하는 것.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요즘들어서 더 많이 느끼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꿈은 공정무역 전문가입니다.
아시아 지역의 생산자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은데요.
유엔에서도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지 궁굼합니다.
네, 유엔개발계획이 그런 역할을 현지에서 조직한 답니다. women empowerment나 현지기업 자립 등과 관련되어 있지요.
그렇다면 UN에서 일하시기 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학력보다는 경력이라 하셨는데 그럼 인턴쉽이나 봉사를 통해 UN에 입사하시게 된 건가요?
국제대학원에 입학해서 졸업한 게 서른 살인데, 그 전에 특별한 직장에 다니진 않았지요. 대학원에 있으면서 유엔인턴십을 했고, 대학 졸업후 출판사 인턴근무를 통해 기사쓰기, 글쓰기 훈련을 했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에 제게 도움이 되었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등학생이지만 유엔과 같은 국제기관에서 기자로서 일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국제기관에서 언론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며 어디에서 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예진 님, 반갑습니다. 댓글이 늦었네요. 유엔본부는 공보부(department of public information)이 있답니다. 유엔의 전반적인 소식, 정보, 홍보, 캠페인, 교육, 커뮤니케이션 등을 진행한답니다. 책을 내기도 하고, 그래픽, 웹사인트, 라디오방송국, TV동영상 제작 등도 다 하지요~ 제 <최신 유엔 가이드북>을 보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유엔에도 유엔우주사무소(UN Office for Outer Space Affairs)가 있어서, 우주의 평화적 이용과 그와 관련된 과학기술의 표준, 국제협력을 담당한답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분야가 명확하다면 학부 때 그 전공을 하면 제일 좋습니다. 제가 전공이 학부때 별 상관이 없다고 하는 것은 자신의 분야를 명확히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특별하게 말하는 것이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나는요,2003년12월에 한국에왔어요.러시아모스크바대사관을통해서요.나는 직업을바라지않고 나의한국생활에대하여말하고싶어요.나는요,감시속에살아왔고 주거공간침해도받으며살아왔어요.자유민주주의를찾아온난민입니다.그런데국가권력은 도청,감시를너무나과감하게하였어요.이제9년됏는데 왜 이들은나를두고 인권유린을 마구할까요?그들은 마치보이지않는촉수처럼 나의뒤를지속적으로감시하였어요.만일내가9년의세월에 무엇인가잘못했다면 구속시켰겠죠.이들은 나를지금까지도구속시키지몼했어요.그대신9년동안국민들의혈세를낭비하며 한사람의자유를무참히밟아버렸어요.나는 북한에서왔지만 북한에처자가있어도 김정운체제가허물어지기전에는안가요.처자가잘못될가봐...국가기관이하는일에 나같은건새발에피고,신고해도 접수도않해요.나도사람인데 자유권에대하여말할권리가있는데 할데가없어요.그래서유엔에하는데요,나 한국을떠나고싶어요.자유로운곳으로요,제발.도와주세요.대답을기다릴게요.이메일.ksp944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