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런던을 벗어나 옥스퍼드로 향했다. 오늘은 Oxford Forum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가 열리는 날. 행사장인 옥스퍼드 사이드경영대학원으로 향했다. 런던에서는 패딩턴 역에서 1시간 기차를 타고 가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랜만에 한국책이 읽고 싶어 집을 나서기 전 잠깐 고민했다가 <곰스크로 가는 기차>란 책을 집어 들었다. 기차 타고 읽을 때 얼마나 적격인 책인가. 참고로 이 책은 읽을 때마다 느낌이 따뜻하고, 삶에 대한 관조와 의지를 다시 잡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곰스크'는 누구나 꿈꾸는 이상향이다. 그 기차를 과연 탈것인가 말것인가 그리고 혹여나 타지 않았다고 "그 삶을 우리가 과연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잠시 묵상을 하니 1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이런 무드에는 3시간은 최소한 계속되어야 하는데.. "옥스퍼드역입니다"라는 말에 주섬주섬 가방을 챙겼다.

(계속)
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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